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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떴다"...싸이, 2023 흠뻑쇼 일정 공개해 팬들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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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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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 연합뉴스

매년 여름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한 '싸이 흠뻑쇼'가 올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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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공식 SNS 

최근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예매 티켓 오픈 날짜가 공개되면서, 전국 투어 일정도 함께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25일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싸이 흠뻑쇼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습니다.

올해는 총 9개의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에서 흠뻑쇼가 열릴 예정입니다.

흠뻑쇼는 6월 30일 서울 잠실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공연은 8월 27일 부산에서 투어를 마치게 됩니다.

SNS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 도시별 공연 날짜가 상세하게 공개되어 예매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티켓 예매 오픈 일정은 오는 6월 7일 오후 8시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됩니다.

'흠뻑쇼 2022' OTT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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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싸이는 지난 5월 '흠뻑쇼 2022'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트리밍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공연장에 있으면 스탠딩 앞쪽에 있는 분들은 생동감이 있는 반면 전체 그림을 궁금해하시고, 뒷쪽 관객분들은 시원한 전체 그림을 보실 수 있지만 무대 가까이에서 전달되는 생동감이나 세심한 연출을 보고싶어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OTT까지 진출한 흠뻑쇼는 여름을 대표하는 공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싸이는 '흠뻑쇼'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싸이는 "(흠뻑쇼) 첫 론칭 이후 줄곧 '흠뻑쇼'의 관객 평균 연령이 25세였다"며 "계속해서 당대의 20대들이 많이 유입되는 공연이다. 이것의 의미는 '여전함'이다. '내가 아직 현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 굉장히 자랑스러운 지점이다. 엄청난 자부심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시작된 '흠뻑쇼'는 말 그대로 관객이 물에 흠뻑 젖어 즐기는 콘서트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가수 싸이의 히트곡들을 시원한 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월드컵 기간 거리 응원을 보며 '흠뻑쇼'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싸이는 "소위 '똘끼'로 가득 찬 제 관객들이 저는 정말 자랑스럽다. 배 나오고 아이 둘 가진 아저씨인 저를 가수 '싸이'로 살 수있게 해주시는 분들"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말 많은 흠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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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한편 지난해 '흠뻑쇼' 무대 철거 중 이주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의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출신의 노동자가 1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심정지 상태가 되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만 것입니다.

당시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입장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흠뻑쇼는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 점에 대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연 중 물을 뿌려 마스크가 젖을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흠뻑쇼에서 사용되는 물에 대해 "물값이 많이 나간다"며 "공연 한 회당 300톤을 사용한다. 식수를 쓴다"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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