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탄다니까"...자랑하려 해도 자꾸 편집당한 유재석, 포르쉐 파나메라 얼마나 좋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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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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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국내 제품을 주로 애용하는 방송인 유재석이 방송을 통해 고성능 외제차를 탄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계속되는 편집으로 억울함을 토로한 가운데, 검소하기로 알려진 유재석의 차량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이 한 방송을 통해 "국산 차를 탄다"라는 오해에 직접 정정했는데, 그는 "방송에 몇 번이나 '예전에는 국산차를 많이 탔지만 차를 바꾼 지 2년 정도 됐고, 지금은 포르쉐 파나메라를 탄다'라고 밝혔는데 자꾸 편집을 한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유재석이 가장 먼저 소유한 차량은 '국민차'로 유명했던 현대 그랜저 TG 차량이었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쌍용 체어맨 W 모델을 탔으며, 다음으로 현대 제네시스 G380 프라다 모델로 기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제네시스 G380 프라다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업하여 제조된 한정판 에디션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앞서 유재석은 제네시스 G380 프라다 모델 이후로 차량을 기변 한 사실을 수차례 방송을 통해 밝혔지만 방송에는 통편집 돼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검소한 이미지를 위해 소비를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유재석과 달리 일각에서는 방송 제작진들이 그의 이미지를 '보호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하는 주장이 돌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이 밝히고 싶어 했던 차량
유재석이 직접 편집하지 말라는 울분을 토한 끝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현재 차량은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포르쉐 파나메라는 4, 이그제큐티브, 터보 S 등급별로 판매가격이 상이하나 2023년 2세대 기준으로 최소 1억 5,030만 원에서 최대 3억 810만 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대형 스포츠 세단입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파나메라 2세대는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모델인데, 전장 5049mm, 전폭 1937mm, 전고 1423mm로 대형 세단에 속하며 심지어 슈퍼카인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경쟁 상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 모델인 파나메라 4는 3.0L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PDK미션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 kgm·f의 성능을 자랑하며, '터보 S' 등급기준으로는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출력 642hp, 최대토크 83.7kg.m에 최고속도 315km/h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또한 제로백 3.1초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속 성능을 보여주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입니다.

풀타입 4륜구동이 적용되어 후륜차의 고질병인 빗길, 눈길 운전에서도 강점이 부각되는 제원이며, 복합연비가 7.1km/L로 탁월한 연비를 보여주진 않지만, 괴물급 성능 때문에 마니아층에서는 상위 클래스에스 속하는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바람을 타고 전기 모터로만 34km를 주행할 수 있는 터보 S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출시됐는데,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8 kgm로 582마력의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최상위 모델입니다. 또한 제로백 3.2초라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발휘합니다.
유일한 사치였던 포르쉐
평소 검소한 이미지로 자리 잡힌 유재석이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을 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명품 마니아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는 한 방송을 통해 유재석에게 "이미지 신경 안 쓰고 시원하게 명품 한 번 둘러보고 싶은 적이 없으시냐?"라는 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오해를 하시는데, 저는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다. 필요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한 달 카드값이 2만 원 밖에 안 나왔던 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유재석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바빠서 못썼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인바 있습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내가 처음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는 명품을 좋아했다. 구찌, 프라다, 아르마니 등 유명 명품을 샀다"라며 백만 원이 넘는 명품 정장을 사기 위해 어머니의 카드를 빌려 12개월 할부로 구매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지금은 갖고 싶은 게 없다. 지금은 내 관심사가 아니니까"라고 명품 소비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유재석이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는 명품 제품으로는 시계와 지갑으로 알려졌는데,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 유재석이 실제로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테이트' 제품은 약 800만 원 상당의 고가 라인업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에게 명품 반지갑을 선물 받아 사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을 통해 "오래 쓰던 지갑이 뜯어져서 나경은 씨가 바꿔줬다"라며, "늘 이야기하지만 저는 제가 필요한 명품은 산다"라고 명품에 대해 집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소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유재석의 차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 "유재석의 유일한 사치", "너무 검소하시다", "본받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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